[프로농구] '3점슛 15개' 전자랜드, 오리온 꺾고 4강 PO 진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고양 오리온을 따돌리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3점 슛을 무려 15개나 폭발하며 KCC가 기다리고 있는 전주로 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자랜드는 전반 이승현이 돌아온 오리온 수비에 고전했습니다.<br /><br />모트리가 골 밑에서 분전했지만, 외곽슛의 적중률이 떨어져 전반을 29대34로 뒤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3쿼터부터 전자랜드의 3점포가 폭발했습니다.<br /><br />김낙현이 3개, 전현우가 2개의 3점 슛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3쿼터에만 29점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불붙은 전자랜드의 3점 슛은 4쿼터에도 연속으로 림을 갈랐습니다.<br /><br />전현우가 혼자 4개를 성공시켰고, 김낙현과 이대헌의 3점포가 가세해 오리온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.<br /><br />3점 슛 15개를 앞세워 87대77로 승리한 전자랜드는 오리온을 3승 1패로 따돌리고 정규리그 1위 KCC가 기다리고 있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.<br /><br />3점 슛으로만 15점을 넣은 김낙현은 도움도 6개를 기록하며 전자랜드의 4강 진출을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 "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인 거 같습니다. KCC 앞선에는 자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 기대해 주셔도 될 거 같습니다."<br /><br />오리온은 부상에서 회복한 이승현까지 투입했지만, 전자랜드의 외곽슛을 막지 못해 시즌을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전자랜드와 KCC의 4강 플레이오프는 다음 주 수요일 전주에서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인천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